
가수 알리가 자신의 음반 중 ‘나영이’곡을 두고 “나영이에게 또 다시 상처를 주고 있다”며 비난이 일자,스스로 성폭행 피해자라고 밝혀 알리의 사건이 주목받고 있는 것.
알리를 성폭행한 가해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모 단체 후배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고, 실신한 상태에서 택시에 태워져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성폭행 범인은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풀려난 뒤 1심에서 징역 2년·집행유예 4년·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의 처벌을 받았으며, 증거부족을 이유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알리는 “범죄의 죄질에 비해 처벌형량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생각해 항소했고, 그 후배 범인은 무죄라고 주장하며 맞대결하였다”며 “2심·3심(대법원)에서는 1심 형량대로 형이 모두 확정됐다”고 말했다.
범인은 형이 확정된 뒤에도 사과 한 마디 없어서 현재는 민사 소송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