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험협회가 뽑은 가장 안전한 차는?

입력 2011-12-16 09:57

스바루 전차종 리스트 올려...현대 6개·기아 5개 포함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뽑은 ‘가장 안전한 차’에 일본 스바루가 자사의 모든 모델을 포함시키는 기염을 토했다고 15일(현지시간) CNN머니는 보도했다.

총 115개의 모델이 선정됐으며 현대차가 6개, 기아차는 5개의 모델을 목록에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차량들은 정면충돌보호장치(FIP)와 측면충돌보호장치(SIPS) 전복방지장치의 안전성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IIHS는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하는 일련의 테스트와는 다른 방식의 충돌테스트를 거쳤으며 NHTSA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일부 모델은 이번 IIHS의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피아트500의 경우 NHTSA의 안전테스트에서 별 5개 중 3개를 받는데 그쳤지만 IIHS는 안전한 차 목록에 포함시켰다.

현대는 소형차 부문에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를 중형차에 소나타, 대형 세단에 에쿠스와 제네시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투싼, 대형 SUV 부문에 싼타페를 올렸다.

기아차는 부문별로 각각 포르테 쏘울 K5(수출명 옵티마) 스포티지 소렌토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