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 미르의전설3 순항 ‘매수'-HMC투자證

HMC투자증권은 16일 위메이드에 대해 지난 10월30일 시작한 미르의전설3가 현재까지 무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달 반이 지난 현재 시점까지 서버 33개가 증가, 올해 내로 1개의 서버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서버 증가는 사용자의 꾸준한 증가로 해석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33개의 서버는 주로 해안연안 주요 도시의 IDC 위주로 설치돼 있고, 향후 일정 수준의 서버수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아직은 일부 소모성 아이템 위주로 판매가 진행되고 있어 사용자 수 대비 매출은 크지 않으나, 내년 1분기 공성전 관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본격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아이템과 사용자의 지불의사 증가를 감안할 때 내년 매분기 ARPU(가입자당평균수익)가 증가, 4분기에는 미르의전설2 대비 50%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위메이드는 내년 상반기까지 5종의 모바일 게임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의 모바일 게임회사들이 활동하던 영역과는 다른 시장이라는 점, 지스타에서의 시연을 통해 받은 긍정적인 피드백은 동사의 내년 매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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