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3분기 고용이 전 분기에 비해 0.1% 감소했다. 또 11월 소비자물가 상승율은 전 달과 마찬가지로 3%의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2분기에 0.2% 증가를 기록했던 유로존 17개국의 고용이 3분기에 0.1% 감소로 바뀌었다고 발표했다. EU 27개 회원국 전체의 고용도 0.1% 감소했다.
특히 부동산업(유로존 -1.2%, EU -0.8%), 건설업(-1.2%, -0.4%)의 고용 감소 폭이 컸으며 공공부문(+0.1%)은 고용이 미세하나마 늘었다.
한편 11월의 소비자물가상승율은 연율로 유로존 3%, EU 3.4%로 전달과 같았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1.9%, 2.3%)에 비해서는 물론 유럽중앙은행(ECB)의 억제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