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美 에너지스타 공인시험 기관 지정

입력 2011-12-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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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다섯번째로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보일러·온수기 분야 ‘에너지스타’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스타는 환경보호와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미 연방정부 환경보호청과 에너지부가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대해 공인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그동안 공인시험기관이 미국의 Intertek, BR Lab, UL과 캐나다의 CSA 등 전 세계적으로 4곳에 불과해 국내 업체의 경우 에너지스타 인증마크 취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다고 가스안전공사는 설명했다.

이번에 에너지스타 공인시험기관 지위를 획듬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에너지스타 인증마크 취득이 가능해져 국내 보일러와 온수기의 미국시장 수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업계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대천 사장은 “이번 공인시험기관 지정으로 우리기업의 해외 수출지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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