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서 퇴출된 선수가 NBA로 직행? 도대체 무슨 일이…

입력 2011-1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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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 프로농구(KBL) 울산 모비스에서 활약하다 퇴출된 외국인 용병 말콤 토마스(23)가 미국프로농구(NBA) 명문인 LA레이커스로 영입됐다.

NB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2011-2012 시즌을 대비해 토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 된 라마 오돔과 무릎 수술로 한달이상 결장 예정인 데릭 캐릭터 등 빅맨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마스는 2011-2012시즌 모비스 소속으로 16경기에 출장해 평균득점 20.4점, 리바운드 10.6개, 어시스트 2.9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즌 일정이 지속되면서 체력 부문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결국 올 시즌 외국인 선수 1명 보유뿐인 KBL 제도로 인해 모비스는 토마스의 교체를 결정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토마스의 교체가 그의 기량 때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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