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조연배우가 경찰을 추적을 받아온 강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홍콩 명보와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인기 첩보 액션 드라마 첸푸(潛伏) 에서 강력 탈주범 배역을 맡았던 배우가 실제로 13년간 숨어지낸 강력범이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경찰은 드라마 촬영중이던 지쓰광(吉思光,39)을 지난 7일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
중국 경찰에 따르면 지쓰광은 지난 1998년 공범 3명과 함께 경찰관의 총을 빼앗고 흉기로 경찰관을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30여 편 이상의 인기있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경찰은 지쓰광이 29건의 다른 강도 범행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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