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해양, 캠코 지분매각 소식에 낙폭 확대

입력 2011-12-15 11:02

  • 김지호 기자 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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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캠코가 내년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2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대비 4.49% 떨어진 2만6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장영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지분(19.1%)을 매각하기 위해 내년 1월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또 “(대우조선 지분 매각은) 블록세일(대량매각)이나 경쟁입찰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만 주관사를 선정한 후 여러방안을 놓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캠코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19.1%(3656만6832주)를 갖고 있다.

대량 물량 출회로 인한 주가희석 우려가 투심을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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