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통합정당 지도부 내달 15일 선출

입력 2011-12-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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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다음달 15일 야권통합정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양측은 통합실무협상에서 다음달 15일 전당대회를 열고, 6명의 선출직 지도부를 뽑기로 잠정합의했다.

현재 당권 후보자가 20여명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해 예비경선을 치른 뒤 본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예비경선은 1인 3표제를 원칙으로 하고 오는 26일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9명의 본경선 진출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중앙위원 구성 비율은 민주당의 광역·기초단체장 등 당연직 중앙위원을 인정해 민주당, 시민통합당 6대 4 정도로 배정하기로 했다.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은 ‘대의원 30%, 당원·시민 70%’로 구성된다. 대의원 선거인단은 양당 대의원 동수로 꾸리기로 했으며 민주당 당비당원 12만 명은 자동으로 선거인단으로 인정된다.

투표는 1인 2표제를 원칙으로 휴대전화·현장투표로 하며 선거인단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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