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MSCI지수 편입후 외국인 지분율↑-솔로몬證

입력 2011-12-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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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5일 현대해상에 대해 수익성 지표가 타사대비 매력적이라는 점과 MSCI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태민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ROE는 향후 3년간 20%를 상회해 손해보험 상위 5개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 줄 것"이라며 "이는 장기 재물 보험 위주의 성장 전략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장기보험부문 성장률은 18.7%를 기록해 상위 5사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상위 4개사 중 동사만이 신계약 중(장기월납 기준) 보장성 비중이 50%를 지속적으로 상회해 장기보험 손해율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 11월 MSCI 한국표준지수 편입에 따라 수급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동사는 보험업종 내 5번째로 MSCI 한국 표준 지수에 편입됐다. 지난 11월4일 이후 외국인은 계속해서 동사를 순매수 중으로, 13일까지 총 순매수량은 500만주가 넘으며 동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5.71%p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익성 지표가 타사 대비 매력적이라는 점과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인 지분율(24.7%)을 고려

시 동사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작년 대비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연초 대비 주가 상승폭이 커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20%를 상회하는 역사적 고점 수준의 ROE와 그 지속성을 고려 시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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