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로관제 노후장비 1단계 현대화 사업 완료

입력 2011-12-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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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국내 전 공역의 항로관제에 사용되는 무선통신시설 중 지난 1997년에 설치돼 노후화된 장비의 1단계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체 94채널(무선통신시설) 중 1997년 설치돼 노후화가 진행중인 55개 채널을 현대화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우선, 정부는 올해 인천, 대관령 및 부안 등 3개소에서 운영 중인 24개 채널의 현대화를 마쳤다. 수도권과 서해안지역의 항로관제가 보다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내년에는 안양, 대구 및 한라산에 설치된 31개 채널의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화된 시설은 장애발생을 대비해 주장비와 예비장비로 구성됐다.

특히 장비가 자체적으로 성능점검과 고장진단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장애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화된 시설은 장애발생을 대비하여 주장비와 예비장비로 구성되어 있고, 국토부 관계자는 “장비가 자체적으로 성능점검과 고장진단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장애발생을 대폭 예방함으로써 원활한 관제업무 수행과 항공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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