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었어? 男 "밥 한번 먹자" vs 女 "몸이 안 좋아서"

입력 2011-12-15 02:06수정 2011-12-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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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통틀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한 거짓말은 어떤 말일까.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 직장인 최고 거짓말'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내가 회사를 그만 두고 말지'가 1위(42.4%)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언제 한 번 밥(술)이나 먹자'가 38.8%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집에 일있어서'(30%)가 차지했다.

성별간 결과가 다르다. 남성 직장인은 '언제 한번 밥(술)이나 먹자'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 다음으로 '집에 일이 있어서' '거의 다 됐습니다' '출근길 차가 막혀서' '요즘 일이 많아 죽겠다' '나 없으면 우리 회사 안 돌아가지'가 꼽혔다.

반면 여성 직장인은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말지'를 1위로 꼽았으며 '몸이 안 좋아서' '괜찮습니다' '역시 부장님이다' '저 술 못해요' '~씨 오늘 예쁘다'등 예의상 하는 말들을 주로 꼽았다.

한편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나게하는 말은 '월급 인상됐다'였으며 가장 힘 빠지는 말은 '자네 이것밖에 못 하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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