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래퍼 변신 "소울마마의 랩실력은?"

입력 2011-12-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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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가수 이영현이 바이브(윤민수 류재현), 포맨(영재 신용재 김원주)과 함께하는 연말 조인트 콘서트 '크레이지 소울(Crazy Soul)-미치지않고서夜!'에서 랩에 도전한다.

공연 멤버의 맏형 윤민수는 14일 오후 5시 서울 당산동 PTS연습실에서 열린 '크레이지 소울(Crazy Soul)-미치지않고서夜!' 콘서트 연습실 공개에서 "이번 공연에서 이영현이 랩을 할 것"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는 이영현과 사전협의 없이 즉흥적으로 결정된 부분이었다. 바이브와 포맨이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Promise you' 연습 중 윤민수가 "랩 부분을 이영현이 하면 좋곘다"고 제안했고 나머지 멤버들이 동의하면서 이영현의 랩도전이 결정된 것.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이영현은 "랩을 내가 한다는 이야기를 지금 처음 듣는다.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했지 확답을 내놓은 적은 없었다"고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이내 "바이브의 즉흥적인 성향이 버거울 때도 있지만 늘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곤 했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바이브, 이영현, 포맨 등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크레이지 소울' 콘서트는 단순 발라드 공연을 넘어 세 아티스트의 협연 무대, 반전무대 등 화려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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