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한태양은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

입력 2011-12-14 16:30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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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지창욱이 새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국 특집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지창욱은 꿈과 열정을 가진 씩씩하고 넉살 좋은 야채가게 청년 '한태양'을 맡았다.

지창욱은 한태양에 대해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작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동해와 캐릭터가 겹치지 않냐는 질문에 지창욱은 "초반 준비과정에서 동해랑 같은 이미지에 불안함이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대본을 읽어보니 확실히 다른 점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좋은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갖힐까봐 우려해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다른 모습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창욱 왕지혜 황신혜 김영광 박수진 이광수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21일 밤 9시 2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