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은 허그데이를 앞두고 대학생 7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의 98.8%가 ‘일상생활에서 따뜻한 포옹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은 포옹이 필요한 순간 1위로 ‘딱히 위로의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38.9%)’를 꼽았다.
다가오는 허그데이에 꼭 안아주고 싶은 사람으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엄마(27.0%)’를 1위에 꼽았다. 하지만 2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여 남학생의 경우 ‘엄마(26.5%)’에 이어 ‘애인(20.7%)’이 2위, ‘아빠(15.6%)’가 3위, ‘나 자신(14.6%)’, ‘짝사랑 상대(8.5%)’가 차례대로 5위 안에 꼽혔다. 반면 여학생들은 1위에 꼽은 ‘엄마(27.3%)’에 이어 근접한 수치로 ‘나 자신(25.8%)’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애인(17.9%)’, ‘아빠(8.7%)’, ‘친구(6.8%)’의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대학생들이 허그데이에 가장 안기고 싶은 남녀 스타(*개방형)에 각각 ‘송중기’와 ‘김태희’가 1위로 꼽혔다.
먼저 남학생들이 가장 안기고 싶은 여자 스타는 19.7%의 응답을 차지한 ‘김태희’가 꼽혔다. 이어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11.9%의 응답을 얻어 2위에 올랐으며, ‘이민정(5.4%)’, ‘김연아 선수(5.1%)’, ‘박하선(4.4%)’이 차례대로 5위 안에 꼽혔다.
여학생들이 가장 안기고 싶어하는 남자 스타 1위는 ‘원빈(9.0%)’을 제치고 11.3%의 응답을 얻은 ‘송중기’가 차지했다. 이어 ‘이승기(8.1%)’, ‘소지섭(6.4%)’, ‘강동원(5.1%)’이 차례대로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민MC ‘유재석’은 3.6%의 응답을 얻으며 ‘조인성(3.4%)’을 제치고 ‘공유(3.8%)’에 이어 안기고 싶은 남자 스타 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