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추모공원’ 14년만에 마무리…내년 1월 개장

입력 2011-12-14 13:43수정 2011-12-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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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울추모공원 조성 사업이 14년만에 완공됐다.

서울시는 14일 서울시내 화장대란을 해소해 줄 ‘서울추모공원’ 준공식을 갖고, 1개월 간의 점검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 16일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추도공원은 청계산 자락 3만7000㎡ 부지에 조성됐으며 국내에서는 최초의 도심지역 화장시설이다.

추모공원에는 첨단 화장로 11기를 갖춰 1일 최대 65구의 화장 처리가 가능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용 진출입 도로 등이 설치됐다.

아울러 시는 갤러리, 시민 공원 등도 함께 마련해 서울추모공원을 신개념 복합문화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1998년부터 추진된 서울추모공원 조성 사업은 입지선정 이후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7년간의 법정 분쟁과 430여차례의 주민대화를 거쳐 완공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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