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유럽 골프강호들과 샷 대결

입력 2011-12-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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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골프, 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14일 개막

▲미셸 위 AP연합

유럽 여자프로 최강자는 누구?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시즌 마지막 대회인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14일(한국시간)부터 17일까지 4일간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리트GC에서 열린다.

총상금 50만유로(약 7억6142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LET 유럽 강호 대거 출전해 불꽃튀는 샷 대결을 벌인다.

미셸 위(22·나이키골프)도 출전해 시즌 첫승을 노린다.

2009년 이 대회에서 2위에 오른 미셸 위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5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에서 ‘톱10’에 4차례 들었을 뿐 아직까지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미셸 위는 “유럽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컵을 차지하고 싶다”며 강한 우승의지를 보였다.

2006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2006년과 2007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회 우승을 차지했고 김인경(23·하나금융)이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디펜딩 챔피언은 이벤 티닝(덴마크)이다.

▲산드라 갈 AP연합
이번 대회는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독일의 패션모델 산드라 갈, 스웨덴 골프강자 소피 구스타프손, 글라디스 노세라(프랑스), 멜리사 레이드(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올해 9월 LPGA 나비스타 챔피언십의 우승으로 LPGA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된 미국의 ‘차세대기대주’알렉시스 톰슨(16)도 출사표를 던졌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이사 김동섭)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이번 대회의 모든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15일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발렌타인 2011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부가 생중계되므로 이 대회의 2라운드는 오후 6시~7시 30분, 오후 8시 30분~10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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