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보금자리 일반공급 1순위 5.27대1

입력 2011-12-14 08:02

김성배 기자

강남의 마지막‘반값 아파트’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A1-8, A1-11블록에서 보금자리주택 742가구에 대해 무주택세대주 5년이상, 청약저축 납입액 1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3924명이 신청해 평균 5.27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블록별로는 A1-8블록이 299가구 모집에 757명이 신청해 평균 2.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A1-11블록은 443가구 모집에 3157명이 통장을 접수해 평균 7.1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A1-8블록에서는 5개 주택형 중 전용면적 51㎡ 비확장형, 59㎡ 확장형, 59㎡ 비확장형 등 3개 주택형이 모집가구수 기준치인 200%를 넘겼다.

A1-11블록에서는 10개 주택형 중 전용면적 59㎡ 확장형, 59㎡ 비확장형, 75㎡ 확장형, 75㎡비확장형, 78㎡ 확장형, 84㎡ 확장형, 84㎡ 비확장형 등 7개 주택형이 모집가구수의 200%를 넘겼다.

특히 A1-11블록의 중형 주택형인 전용면적 78㎡ 확장형은 5가구 모집에 99명이 접수해 19.8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모집가구수의 200%에 미달된 A1-8블록의 51㎡ 확장형, 54㎡ 확장형과 A1-11블록의 51㎡ 확장형, 51㎡ 비확장형, 54㎡ 확장형 등 주택형은 14일 무주택가구주 5년이상, 청약저축 600만원 납입자를 대상으로 1순위 추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