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자화자찬 노래에 시청자 폭소

입력 2011-12-13 23:43

(mbc)

크리스탈이 자화자찬 노래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수정은 콘서트에 가고 싶어 승윤을 꼬시기 시작했다.

수정은 승윤의 마음을 사기 위해 그가 시키는대로 얼굴에 난 뾰루지에 된장까지 바르며 노랬다. 그러나 승윤은 “난 남자 가수들 콘서트는 안간다”며 끝내 수정의 부탁을 거절했다.

화가 난 수정은 승윤이 자신에게 선사했던 ‘수정 찬가’도 필요 없다며 다시는 부르지 말라고 명령했고, 이같은 수정의 태도에 승윤도 화가났다.

승윤은 수정 대신 지원(김지원 분)을 찾아가 ‘김지원 찬가’를 선사했다. 수정의 노래와 똑같은 곡을 개사해서 “김지원 웃는 모습은 크리스탈도 빛을 잃게 해~”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들은 수정은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직접 자신의 찬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수정은 가요 ‘흥보가 기가막혀’를 개사해 수정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었다. 자신의 매력에 도취돼 자화자찬송을 부르고 다니는 수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한번 더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