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의 창업주 이윤재(77) 회장에게 3억원을 받고 이 회사의 전 사장 이은욱씨(55)를 청부 폭행한 폭력조직 무등산파 행동대원 오모(40)씨가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오씨는 청부폭행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도피 중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새벽 3시께 경기도 용인의 한아파트에서 샤워기에 목을 매달아 숨진 채 발견됐다. 오씨는 경찰이 수배망을 좁혀오자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씨는 김모씨(34) 등 조직원 3명과 함께 지난 9월 이윤재 회장 측으로부터 이은욱 전 사장을 폭행하는 대가로 3억원을 받고 이 전 사장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