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유진테크에 대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로 인해 내년부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비메모리투자는 전년대비 90% 이상 증가한 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닉스로 낸드(NAND)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에 유진테크의 2012년, 2013년 수익 추정을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내년 실적은 전방위 수혜에 힘입어 올해 대비 큰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60.5% 증가한 2040억원, 영업이익은 66.7% 증가한 47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는 유진테크의 Single LOCVD 등이 비메모리아 메모리에 모두 적용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모두 공급중이며 내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투자로 인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