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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9회에서 이강훈(신하균)은 김상철(정진영)이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집도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김상철을 찾아가 멱살잡이를 하며 "살인자"라고 외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이강훈은 천하대 병원을 나와 중소 병원으로 옮긴 후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김신우 박사의 전화를 받는다. 김신우 박사는 20여년 전 의신대 신경회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당시 이강훈의 아버지가 수술 중 사망했는데, 의료사고임을 숨긴채 어린 이강훈을 속였다.
하지만 9회에서 정신이 돌아온 김신우는 이강훈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이강훈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전도 유망한 의사의 앞길을 막을 수 없어 거짓을 말했다"며 "의사의 실수였다"고 고백한다.
이어 이강훈이 집도의가 누구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 후 이강훈은 분노에 찬 표정으로 천하대병원의 김상철 박사를 찾아가 멱살을 잡고 "살인자"라고 외침으로써 김신우 박사가 지칭한 수술 의사가 김상철 교수임을 암시한다.
한편 본방송이 끝나고 방송된 10회 예고편에서는 이강훈이 누군가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살려달하고 매달리는 장면이 방송돼 13일 방송될 10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