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폭행혐의 "대가리라고 욕했다"

입력 2011-12-12 22:57수정 2011-12-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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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정운택이 경찰에서 폭행가담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정운택은 이날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 식당에서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하다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은 뒤 몸싸움을 벌여 불구속 입건됐다.

정운택측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던 중 어떤 여성분이 다가와 사인을 해달라고 하기에 나중에 해 주겠다고 말했더니 '대가리'(영화 '두사부일체' 극중 이름)라고 욕을 해 시비가 벌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당시 정씨는 싸움을 말리는 축에 속했고 정운택의 지인 역시 김씨에게 맞아 이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봤다는 게 정씨측의 설명이다.

현재 조사를 마친 정씨는 폭행 가담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 일행에 맞서 주먹질을 한 혐의로 이모(38)씨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정운택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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