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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쳐
아사다의 어머니 아사다 교코(48)가 지난 9일 오전 간경변으로 나고야의 한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는 캐나다 퀘벡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을 준비하던 중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대회를 포기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끝내 임종을 지키지는 못했다.
교코는 마오의 코치이자 비서, 심리상담사까지 일인다역을 맡아왔다. 다섯 살 때 피겨계에 입문한 어린 딸을 피겨 스타로 키우기 위해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한편 그랑프리 파이널에 참석한 일본 선수들이 조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검정리본을 달고 출전하는 등 일본 열도가 마오와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