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7년 임산물 수출 7억달러 달성 다짐

입력 2011-12-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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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임산물 수출 7억달러 달성을 다짐하는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은 오는 13일 오후 대전정부청사에서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임산물 수출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 행사에서 6년 뒤 임산물 수출 7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과 과정을 설명하고 올해 임산물 수출확대에 기여한 우수수출업체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그동안 수출업체와 임업인, 연구기관 등과 수출비전작업반을 만들어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한 결과 2년 뒤인 2013년에 수출 3억달러를 넘기고 2014년 4억 달러를 달성하고 2017년에는 7억달러 수출에 이를 것으로 산림청은 전망했다.

올해 10월말 기준 임산물 수출도 2억1500만달러로 당초 목표였던 1억2200만달러를 웃돌고 있고 연말까지는 2억3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수출목표는 2억8200만달러다.

당국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2017년에 7억달러의 임산물을 수출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림청은 또 수출 7억달러 달성을 위해 △대표 수출상품 육성 △수출중심세력 육성 △공격적 맞춤마케팅 전개 △효과적 지원시스템 구축 등 4대 중점과제를 골자로 하는 임산물 수출확대 종합계획도 세웠다.

이 청장은 “수출 7억달러 비전선포는 세계화의 물결에 맞서 수출을 통해 임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라며 “비전 달성을 위해 수출지원 예산을 늘리고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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