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성관계 횟수가 전세계에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릴리는 최근 전 세계 13개국, 34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성생활 패턴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성생활 현황 및 특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성관계 횟수는 매주 1.04회로 조사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파트너로부터 성관계를 회피 당한 경험률은 48%로 가장 높아 ‘가장 저조한 성생활을 누리는 국가’로 확인됐다.
한국인들이 주로 성관계를 갖는 때는 토요일(62%), 금요일(43%), 일요일(28%) 등 주말 동안이었다. 시간대로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56%)가 가장 많았다. 계절별로는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성생활에 있어 선호하는 계절은 따로 없다’고 답한 경우가 대다수(63%)였으나 봄(10%), 여름(5%)보다는 가을(19%)이나 겨울(14%)과 같은 추운 계절을 약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