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을 맞는 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위원회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동반위는 동반성장 연구개발(R&D) 사업을 위한 총 4000여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힌다.
행사에는 김영환 국회 지경위원장, 홍석우 지경부 장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희범 경영자총협회장, 송종호 중기청장 등 동반성장관계자 총 250여명이 참석한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위원회가 걸어온 1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 정착과 확산을 위해 애쓴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그동안 동반성장 확산에 적극 협조한 국회 김영환 지경위원장, 서울대 곽수근 교수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갖는다.
한편, 포스코, 삼성SDI 등 대기업이 선정한 미래전략 산업 분야의 R&D를 지원하는 ‘미래전략 동반성장 R&D 선포식’도 열린다.
선포식에 참여한 대기업은 분야별 미래전략 아이템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형태의 새로운 동반성장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포스코와 삼성SDI는 중소기업청과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의 R&D협력펀드 1100억원(중소기업청 550억원, 포스코 500억원, SDI 50억원)을 새로이 조성, 총 4000여억 원을 투자해 협력 중소기업과 미래전략 분야의 R&D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대기업별 미래전략 동반성장 R&D 분야는 △두산인프라코어-하이브리드굴삭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AMOLED △삼성SDI-대용량전지,태양광 △삼성전기-IT·전장·에너지부품 △STX조선해양-해양플랜트 △LG이노텍-박막태양전지 △LS엠트론-친환경엔진 △포스코-포스코-신소재 및 환경, 에너지 △한화케미칼-태양광 △현대중공업-친환경선박, 친환경 엔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