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구제역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상북도구제역대책본부는 최근 구미시 선산읍의 한 농가에서 한우 1두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으나 정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구미시 선산읍에 위치한 한 농가에서는 기르던 한우 3두 중 1두가 거품 섞인 침 흘림과 사료 꺼림 등의 증상을 보여 당국에 신고했다.
이로써 지난 4월20일 경북 영천에서 올해 마지막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총 20번의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겨울 이 질병으로 홍역을 치른 경북도내에는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17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될 만큼 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