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6사, 안정적 전력공급 위한 결의대회 개최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CEO들은 한국전력공사 대회의실에서 ‘동절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 6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전력수요는 현재와 같은 추위가 계속될 경우, 내년 1월 둘째 주쯤에는 사상 최대전력수요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발전회사는 예비전력이 400만kW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 대비해 여러 가지 조치를 강구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전력수급상황실’을 운영해 전력수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발전회사 사장들은 “겨울철 수급비상기간에 대비해 예천양수 2호기 등 발전설비를 조기에 준공했고, 여수 1호기 등 노후발전소의 폐지시기 연장, 대용량 화력의 최대출력 운전을 통한 공급확대 등 겨울철 전력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충분한 예비전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발전소별로 경영진을 포함한 책임자를 지정해 설비 점검관리를 강화하는 패트롤제를 운영하고, 긴급복구조직을 구성해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등 설비고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신고리 2호기 등 건설중인 신규설비를 적기에 준공해 장기적으로 이와같은 전력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발전 6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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