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노처녀-노총각 기준 제시 "배꼽잡네"

입력 2011-12-12 09:41

(KBS)

'애정남' 최효종이 노처녀·노총각의 기준을 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은 '노총각과 노처녀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기준을 제시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효종은 "'결혼을 왜 안했어요'라고 물었을 때 상대방이 결혼 안한 이유를 궁금해 하면 노처녀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상대방이 상대방의 외모를 보고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면 노처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가족들이 왜 결혼을 안 하냐고 다그치면 노처녀가 아니고 지쳐서 하긴 할 거냐고 물으면 노처녀."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소개팅에서 상대 남자가 차가 있는지 먼저 보면 노처녀가 아니고, 제대로 걸어 다니는지 보면 노처녀다."고 말해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최효종, 왜이렇게 명쾌하냐" "노처녀, 노총각 좌절마시길" "너무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