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스칼라)
유열은 '사랑비'에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당대 최고 DJ역할로 출연한다. 이번 촬영은 1970년대 라디오 공개방송 '대학생의 밤'에 참가한 세라비 3인방 서인하(장근석), 이동욱(김시후), 김창모(서인국)의 모습을 담는다.
앞서 윤 감독의 '겨울연가'에서 상혁(박용하)이 연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특별출연한 경험이 있는 유열은 이번 '사랑비'에도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하는 DJ로 출연, 변함없이 편안한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사랑비' 제작사인 윤스칼라 한 관계자는 "윤 감독과 유열의 인연은 '겨울연가'때부터 이어져왔다. 특히 1970년대 감성과 음악들을 잘 아는 유열이 '사랑비' 속 그 시절 DJ 역할에 제격이란 생각에 감독님께서 직접 초청하셨다"면서 "1970년대 라디오 공개방송을 재연한 이번 촬영에서 세라비 3인방의 연주와 노래는 물론 많은 볼거리가 꾸며질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오늘날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담아낼 드라마 '사랑비'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지난 9월 촬영을 시작, 드라마 도입부인 1970년대 분량을 대구시 계명대, 계산성당, 진골목 등에서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