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TV를 껐네' 올해 음원차트 '롱런 기록' 세워

입력 2011-12-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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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정글엔터테인먼트)
힙합 그룹 리쌍이 2011년 가장 오랜 시간동안 온라인 음원차트 1위에 머물렀던 곡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에 발표된 리쌍 7집 앨범 'AsuRa BalBalTa(아수라발발타)'의 수록곡인 'TV를 껐네...'는 무려 '25일 연속 1위'라는 타이틀로 올 한해 최고의 롱런 신기기을 세웠다.

리쌍은 'TV를 껐네...' 외에도 '회상', '나란 놈은 답은 너다'등이 두 달 동안 음원 차트 5위권 안에 랭크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이러한 리쌍의 올킬 신드롬은 단 한 번의 음악 방송 활동 없이 이끌어 낸 결과이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올 한해 유독 까다로웠던 가요 심의, 아이돌 열풍, 디지털 싱글의 일반화 등 각종 난관에 직면했던 음악 시장 속에서 리쌍은 오로지 음악만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 셈이다.

또한 음원 파워의 등등한 기세를 이어 리쌍은 공연계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리쌍 단독콘서트 '리쌍극장'은 지난 11월 열린 '리쌍극장' 서울공연 당시의 티켓 매진과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대구, 인천, 부산 순으로 전국투어를 개최하며 연말에는 '리쌍극장' 앙코르 '스탠딩편'으로 올 한해 불었던 리쌍 신드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리쌍은 지난 전국투어의 공연에 힘 입어 오는 16~17일 부산 KBS홀에서 열리는 '리쌍극장' 부산공연에 이어 오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리쌍극장' 앙코르 '스탠딩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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