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결 정족수 충족’ 결론…몸싸움 끝 가결

민주당은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야권통합을 위한 결의안을 진통 끝에 의결했다.

민주당 정장선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당헌 당규상 유권해석 권한 가진 의결 정족수를 충족했고, 표결이 유효함을 인정했다고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표결과 대의원 만 500여 명 중 50820명이 참석해 의결 정족수를 채운 것으로 발표됐으며, 투표에 참석한 5067명 중 찬성 4427명(76%), 반대 640명으로 찬성표가 압도했다. 의결이 선포되자 ‘통합 반대파’들은 몸싸움을 벌이며 거칠게 항의했다.

통합이 의결됨에 따라 민주당은 향후 시민통합당을 비롯해 한국노총, 시민단체 등과 합당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