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이틀째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2.35달러 내린 105.62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7달러 오른 99.41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51달러 상승한 108.62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중국의 대유럽 투자펀드 조성 계획발표 및 미국의 소비자신뢰도 상승, EU의 재정협약 합의 등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