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 송혜교와 영화촬영"배우병에 걸렸다"

입력 2011-12-09 22:38

  •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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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그우먼 김신영이 과거 배우병에 걸렸던 사실을 공개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 녹화장에서 김신영은 연기를 하는 개그우먼들이 한번쯤 걸린다는 ‘배우병’이 자신에게도 찾아왔었다고 깜짝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파랑주의보를 촬영할 때 ‘내가 송혜교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송혜교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여배우인 내가 가발을 쓰고 ‘행님아’ 역할을 해야 하는 게 너무 싫었다"라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녀는 이선희의 ‘한바탕 웃음으로’를 소개하며 이 노래를 들으며 배우병을 웃음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신영의 ‘배우병’에 대한 에피소드는 11일 오후 5시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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