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다른예산 줄여도 무상보육은 지원”

입력 2011-12-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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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9일 여권이 추진중인 만 0~5세 무상보육에 대한 강한 지원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동매문구의 한 유치원을 방문해 “이제 5세 (무상)교육을 시작하지만, 4세, 3세, 0~2세까지 나머지 아이들 모두를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다른 예산을 줄이더라도 이것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보육에 지원하는 것은 단지 복지 차원만이 아니라 교육의 차원”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데 대해서도 이것은 하나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부터 5세 교육을 지원하는데, 2013년부터 4세, 3세 이렇게 (차례로 지원)하도록 내가 만들어놓고 떠나려고 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난색을 표하는데 나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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