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 ‘매도’에 이틀째 하락...507.60(1.05P↓)

입력 2011-12-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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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5포인트(-0.21%) 하락한 507.6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확대 매입 계획 부재와 독일이 유럽정상(EU) 정상회의 협의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도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한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팔자’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장 마감 직전 기관의 매수물량에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전환을 꾀했지만 장중 매수세를 유지하던 개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96억원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억원, 30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금융, 건설, 출판매체복제가 1~2% 이상 상승했고 인터넷,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IT부품 등은 1~2%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약보합세가 우세한 가운데 3S(8.32%), 포스코ICT(2.94%), 셀트리온(2.15%), 포스코켐텍(0.22%) 등이 상승한 반면 안철수연구소(-4.43%), 서울반도체(-3.58%), 메디포스트(-1.94%), CJE&M(-1.79%) 등은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헬스케어주들이 동고령화시대에 U-헬스케어산업이 유망하다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급등세를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5억5060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910억1600만원이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36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90개 종목은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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