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 ‘팔자’에 하락세...506.29(2.36P↓)

입력 2011-12-09 13:14

이재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다.

9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6포인트(0.46%) 하락한 506.2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확대 매입 계획 부재와 독일이 유럽정상(EU) 정상회의 협의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도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한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팔자’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138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은 21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인터넷, 통신장비, IT부품, 정보기기, IT하드웨어,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등이 1% 이상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금융, 제약, 컴퓨터시비스, 섬유의류,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화학 등은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하락세인 가운데 3S가 10.25% 급등세고 셀트리온, 포스코ICT만이 유일하게 오름세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301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없이 655개 종목은 하락세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