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위클리 ‘핫 톡’

입력 2011-12-09 10:15수정 2011-12-09 10:19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지금의 한나라당에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6일 최구식 의원 비서의 중앙선관위 디도스공격과 관련해)

“지금처럼 폐쇄적이고 수동적인 당의 모습으로는 박근혜가 아니라 박정희가 나와도 안 된다.”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7일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나갈 때가 되면 내 발로 걸어나가겠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8일 당내 사퇴요구를 거절하며)

“지금 그 말을 믿으란 건가. 그러니 한나라당을 믿느니 오빠를 믿겠다고 조롱받는 것.” (김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 6일 한나라당이 ‘디도스사건’을 단독범행이라 ‘발뺌’한다며)

“디도스 공격은 북한이 하는 짓 아니냐. 여당에 있는 사람이 국가기관에 공산당 같은 짓을 했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7일 ‘디도스사건’과 관련해)

“당원주권론을 주장하며 통합에 찬물 끼얹고 있다.” (문성근 ‘혁신과통합’ 대표, 5일 박지원 민주당 의원 등을 비판하며)

“손학규 대표에 대한 대선 지지를 철회한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 8일 손 대표와의 정치적 결별을 선언한 뒤)

“매일 욕하는 것을 신경쓰면 내가 설 자리 없어진다. 인터넷에서 뭐라 그러면 나는 무조건 패스.” (김윤옥 여사, 8일 이명박정부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는 데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