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합산비율 안정화로 저평가 해소-신한금융투자

입력 2011-12-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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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손해율과 사업비율 안정을 되찾아 2위와의 실적갭 감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2만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은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과 손해사정인력 이탈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 2010년 3분기 대규모 적자(249억원)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최근 손해율 개선 및 퇴직금 누진제 폐지 이후 사업비율 정상화로 2위권 대비 실적 차이를 줄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동차와 장기보험에서 시장 점유율(MS)을 점진적으로 늘려 올해 10월 14.1%를 달성했다”며 “여전히 2위권과의 갭은 존재하지만 향후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다른 경쟁사 대비 부진한 합산비율로 동사의 주가는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최근 합산비율이 안정화를 보이고 있고 특히 사업비 통제도 제대로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평가가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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