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인하했다.
ECB는 8일(현지시간)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연 1%로 결정했다.
이번 조정된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ECB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1년 4월까지 기준금리 1.0%를 유지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30분 기자회견을 연다. ECB의 금리 인하는 시장이 예상했던 만큼 드라기 총재가 경기후퇴를 막기 위해 담보 대출 기준 완화 등의 대책 발표에 더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