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과 파주캠프 시설 활용한 외국인 유치에 노력
해외 영어교육시장 한류바람타고 한국으로.JPG:SIZE500]
이러닝 교육기업 YBM시사닷컴(www.ybmsisa.com)은 경기영어마을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의 외국인 학생 1000여 명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YBM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의 시설기반을 적극 활용한 국제 영어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많은 일본·러시아·중국·태국 등 비영어권 국가 학생들이 '교육한류' 붐을 타고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 모이고 있는 추세라고 YBM 관계자는 설명했다.
YBM에 따르면 올해 파주캠프에서 몰입형 연수를 받은 외국인 학생은 600명을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에 일본의 초등교사와 대학생 1000명 정도의 연수계획이 예정돼 있는 영어 교육을 위한 한국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관계자는 “실제 국제 커뮤니케이션 70% 이상은 비영어권 국가 사람들 사이에서 이루어진다”며 “영어연수 상품이 글로벌 지자체를 표방하는 경기도의 대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YBM시사닷컴과 경기영어마을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외국 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영여교육이 의무화된 일본의 관심이 크다고 판단 일본에 대한 유치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YBM시사닷컴 강경훈 이사는 “경기영어마을과 YBM시사닷컴과의 협력 체결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의 영어교육시장의 우수성을 일본뿐 아니라 타 국가로도 알릴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