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SK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및 선물투자 의혹과 관련 최태원(51) SK그룹 회장을 다음 주초 소환할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8일 오후 보도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재원 부회장에 대한 두 차례 조사가 미진한 부분이 있어 최 회장에 대한 소환을 내주로 미루기로 했다"며 "기록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당초 최 회장을 이번 주 내 소환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 회장의 정확한 소환일은 내일쯤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