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매수’에 이틀째 상승...508.65(2.97P↑)

입력 2011-1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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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97포인트(0.59%) 오른 508.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한때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도물량에 장중 하락 전환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후 들어 매수우위를 보이던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했지만 기관의 매수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투자주최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12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5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비금속이 2% 이상 강세를 보였고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화학, 기계장비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건설, 운송,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인터넷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약보합이 우세한 가운데 3S가 9% 이상, 안철수연구소가 7% 이상 급등했다. 반면 메디포스트,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다음 등은 1~2% 이상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동원수산 등 수산주들이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21개를 포함한 46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한 470개 종목은 하락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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