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2009년부터 칼국수 한그릇을 2000원에 판매해 온 식당을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선정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서울시 양천구 신정1동에 위치한 ‘목동 손칼국수’ 를 방문해 물가안정 모범업소 표찰을 수여했다.
이 식당은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고 손님이 김치 등 밑반찬을 직접 덜어 먹고 빈 그릇을 처리하도록 해 원가를 절감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맹 장관은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계속 발굴해 개인서비스 요금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날 목동손칼국수를 포함해 전국에서 2497곳의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선정했다.
정부가 선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www.mulga.go.kr)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