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사단법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공동으로 8일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1 함께하는 미래, 사회공헌 파트너십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후원을 받기 어려운 민간 국제단체의 우수 사업을 발굴해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기회를 제공, 기업-비영리민간단체(NPO)간 상생의 통로를 마련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가 되고 있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글로벌 지원사업 등이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 사진작가 조세현씨는 “기업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 세대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아낼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이 돼야한다”며 “문화예술의 지속적 향유는 평범한 아이들과 이웃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 엄치성 상무는 “기업과 비영리기관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는 파트너 관계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과 비영리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 교류기회가 확대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