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광학 36배줌 콤팩트카메라‘SP-810UZ’ 출시

입력 2011-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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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코리아는 광학 36배 줌 콤팩트카메라 신제품 'SP-810UZ'를 8일 출시했다. 가격은 59만8000원.
올림푸스한국은 현존하는 36배 줌 렌즈 장착 콤팩트 카메라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하이엔드급 신제품 SP-810UZ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올림푸스의 고배율줌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지난 해 선보인 30배줌 콤팩트카메라(SP-800UZ)의 후속제품이다.

고배율 카메라의 특징인 ‘광학 줌 기능’은 일반 카메라의 디지털 줌 기능과 달리 줌을 최대로 당겨도 원본 화질이 그대로 보존되는 것이 특징이다. 노이즈가 발생하는 디지털줌과는 다른 고배율줌 카메라의 고유 광학 기술 영역 중 하나이다.

이 제품의 크기는 가로 105.9mm, 세로 75.9mm, 두께 73.5mm로 현존하는 30배 줌 이상의 모든 카메라 중 가장 작으며, 무게도 413g이다.

기능도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 했다. SP-810UZ는 1400만 화소를 구현해 DSLR 못지않은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3D 사진 촬영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최소 초점거리가 28 mm에서 최대 864mm (35mm 환산 초첨거리 기준)로 길어져 더 넓은 화각을 지원한다.

또한 올림푸스만의 독특한 색채 보정 기능인 매직필터 기능도, 기존의 팝아트, 토이 등의 아트필터 외에 미니어쳐와 미러 기능이 더 추가돼,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SP-810UZ를 올림푸스 직영점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4GB 메모리 카드 포함 59만 8000원이다.

김준호 IMC그룹 이사는 “콤팩트한 바디 사이즈임에도, 36배 울트라 줌과 3D 사진 촬영 기능 등 DSLR 못지 않은 고급 기능을 탑재한 이번 신제품은, 하이엔드급 카메라를 원하면서도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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