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는 칠레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에서 칠레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칠레 알베르또 살라스 무뇨스 광업협회장, 페트릭 쿠센 세계 구리협회장, 황의승 주칠레 대사, 광물공사 김신종 사장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산티아고에 위치한 칠레사무소는 광물공사의 10번째 해외사무소로 앞으로 페루 사무소와 함께 중남미지역 투자사업 발굴, 한국 민간기업 투자지원, 양국간 자원분야 실무협력 창구 역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김신종 사장은 “칠레는 구리, 리튬 등 주요 금속 자원이 풍부한 나라”라며 “한국기업이 적극 진출 할 수 있도록 광물공사의 칠레 사무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레는 구리, 리튬 매장량 및 생산량 세계 1위의 자원부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칠레에서 3개의 광물자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