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내년 투자결실이 보인다-신한금융투자

입력 2011-12-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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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8일 LG패션에 대해 내년 투자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집행된 127개의 신규매장 오픈과 5개 브랜드 런칭 투자 등에 따라 내년 40%를 상회하는 EPS(주당순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 11월은 이상 고온으로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으나 12월 매출이 다시 회복, 4분기 외형성장은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고 2012년은 투자결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LG패션 올 3분기 매출액은 남성복 20%, 여성복 22%, 스포츠 26%로 과거 남성복 중심의 회사라는 이미지가 옅어지고 있다”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경쟁력으로 향후 경기변동에 큰 영향 없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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