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인근에서 7일 오후 8시30분께 지하철 선로를 따라 걸어가던 권모(46)씨가 뒤에서 달려오는 열차에 부딪혀 사망했다.
권씨는 성북역에서 월계역 방향으로 선로 사이를 걸어가고 있었으며 기관사가 발견하고 열차를 멈추려고 했지만 속도가 줄기전에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하철 1호선 성북역부터 창동역 사이의 열차 운행이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장씨 등 목격자 진술을 통해 권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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